건강하게 살기

치질에 좋은 음식과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

치질 때문에 앉기도 불편하고, 화장실 갈 때마다 걱정되시죠. 많이 힘드실 텐데, 사실 치질은 먹는 것 하나만 잘 바꿔도 증상이 훨씬 나아질 수 있어요. 어떤 걸 먹어야 하고, 또 어떤 건 피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같이 알아봐요.

치질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딱딱하고 굳은 변 때문이에요. 변을 볼 때 힘을 너무 많이 주거나,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이 쌓이고, 그게 반복되면서 치질이 생기거나 점점 나빠지는 거예요. 그래서 치질에 좋은 음식은 결국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음식이라고 보시면 돼요.

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에요. 고구마, 바나나, 사과(껍질째), 우엉, 키위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에요. 이런 음식들은 장 안에서 수분을 잡아줘서 변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줘요. 특히 고구마는 야라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변을 묽게 해주고 배변 활동에 아주 좋아요.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 한 알, 고구마 하나 챙겨 드시는 것만으로도 변비 예방에 큰 도움이 돼요.

현미나 보리 같은 통곡물도 치질에 정말 좋아요. 정제된 흰쌀보다 식이섬유가 훨씬 많이 들어있거든요. 밥을 지을 때 현미나 보리를 조금씩 섞어서 드시면 장 건강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. 거기에 배추, 무,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꾸준히 반찬으로 챙기시면 더 좋고요.

그다음은 유산균 음식이에요.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을 꾸준히 드시면 장 안에 좋은 균이 늘어나면서 변이 훨씬 잘 나와요. 딱딱하게 굳은 변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, 설사도 예방해줘서 치질 있으신 분들한테 아주 잘 맞아요.

호두나 땅콩, 아몬드 같은 견과류도 도움이 많이 돼요. 호두 속에 있는 지방 성분이 변이 굳는 걸 막아주고, 장 속 염증도 줄여줘요. 간식으로 과자 대신 견과류 한 줌 드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.

물도 정말 중요해요. 식이섬유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물을 충분히 안 마시면 오히려 변이 더 딱딱해질 수 있어요. 하루에 최소 여덟 잔 이상은 드셔야 하고,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 마시는 습관이 특히 효과가 좋아요.

이번엔 반대로 절대 피해야 할 음식들도 꼭 알아두셔야 해요. 가장 나쁜 게 라면, 햄버거, 튀김 같은 인스턴트 음식이에요. 이런 음식들은 식이섬유는 거의 없고, 장 운동을 방해하는 성분들이 가득해서 변비를 심하게 만들어요. 치질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멀리하셔야 해요.

도 치질에는 정말 안 좋아요.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항문 주변 혈관이 더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요. 그래서 술 마신 다음날 치질 증상이 확 심해지는 걸 많이 경험하시잖아요. 치질이 있을 땐 술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맞아요.

고추, 후추 같이 너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도 조심하셔야 해요. 이런 음식들은 거의 소화가 안 된 채로 대변으로 나와서 항문을 직접 자극하고,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. 한국 음식이 워낙 맵고 자극적인 게 많다 보니, 치질이 있으실 땐 의식적으로 덜 맵게 드시려는 노력이 필요해요.

커피나 탄산음료도 적당히 드셔야 해요. 카페인이 장 안의 수분을 빼앗아서 변이 딱딱해지게 만들거든요. 커피를 즐기신다면 한 잔 드실 때 물을 한 잔 더 드시는 습관을 같이 들이시면 좀 나아요.

감이나 곶감도 맛있지만 타닌 성분 때문에 너무 많이 드시면 변비가 생길 수 있어요. 치질이 심하실 때는 감 종류는 잠깐 멀리하시는 게 좋아요.

치질은 수술이 무섭고, 병원 가기도 부끄러워서 혼자 참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아요. 하지만 식습관만 바꿔도 증상이 상당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, 오늘부터라도 고구마, 현미, 채소, 물 이 네 가지를 꼭 챙겨보세요. 치질은 참을수록 나빠지는 병이에요. 음식 조절과 함께 좌욕도 하루 5분씩만 꾸준히 하시면 분명히 달라지실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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